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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아건설 공공공사 입찰 가능
[2007.12.04 17:41]
프라임그룹에 인수된 동아건설이 파산으로 효력을 잃었던 옛 건설업 면허를 회복해 공공공사 입찰 등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.
프라임그룹은 동아건설의 인수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과거 동아건설 파산 당시 실효됐던 토목건축공사업과 산업환경설비공사업 면허의 복권 등록을 마쳤다고 4일 밝혔다.
이에 따라 동아건설은 법원의 최종 회생절차 종결 여부와 관계없이 파산 전 공사실적이 복원돼 공공공사 입찰 등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. 프라임그룹은 그룹이 사업권을 갖고 있는 무안기업도시와 경기 고양시 차이나타운 개발사업에 동아건설이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.
동아건설은 또 지난달 30일 한국신용평가로부터 투자적격 기업신용등급인 ‘BBB-’를 받아 자금조달 및 프로젝트 파이낸싱(PF) 사업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.
프라임그룹은 복원된 면허와 현재 동아가 보유하고 있는 해외건설업 및 엔지니어링 면허 등을 활용해 해외 건설공사에도 진출할 수 있게 됐다.
한편 프라임그룹은 현재 동아건설 인수를 위해 법원에 인수단을 파견했으며 연내 법정관리가 종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.
/victoria@fnnews.com 이경호기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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